농로(農道)에서의 사고는 정비 부족이나 약간의 경사 등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고 있다. 전국농업기계사협의회의「농작업 사고」보고서에는 사고의 원인이 되는 노면의 손상이나 갓길이 무너지는 등의 위험한 곳이 많다고 지적. 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도로를 보수하여 환경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한다. 노면손상 등 위험한 곳 많음 치바현의 남성(54)은 2003년9월, 트랙터로 밭을 경운하면서 멀칭(mulch)을 하고있었다. 농로(農道)로 트랙터를 올려 작업기를 가동시킨 상태로 절단기를 이용하여 멀칭 작업을 하던 중 기계가 갑자기 후퇴. 회전하는 로터리에 오른쪽 넓적다리의 뼈를 4군데 골절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지 않은 상태에서 회전하는 로터리의 진동으로 트랙터가 이동하여 뒷바퀴가 갓길에서 이탈. 밭에서 작업하고 있던 남성에게 로터리가 닿았다. 기본적인 조작을 준수하지 않은 것이 주원인이었으나, 농로(農道)와 밭 사이의 약7cm의 높낮이가 사고 원인이 되었다. 본래 높낯이는 없었으나, 도로 옆의 흙이 서서히 무너지면서 높낮이가 생겼다. 남성은 수술로 신경을 잘라내 발의 감각을 잃게 되었다. 에히메현의 남성(81)은 작년 4월, 수원지에서 농로(農道)로 이동하기 위해 수로를 넘으려고 했던 찰나에 넘어져 오른쪽 엉덩이에 타박상을 입었다. 사고가 일어난 수로의 폭은 20cm. 수원지와 농도의 사이에는 높이 약30cm의 높낮이 있었다. 고령으로 인한 신체기능의 저하가 사고의 원인으로 보여 진다. 같은 해 1월에도 감자 선별 중에 완만한 경사의 작업장에서 넘어졌다. 일어섰을 때에 균형을 잃었다고 한다. 대면조사에 참가한 JA도미야마후생연의 오우라(大浦榮次)심사담당자는 구획정리 등 정비 후의 보수가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못해 농작업을 하는데 있어 위험한 환경들이 전국 각지에 존재한다고 지적. 「안전하게 농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행정의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 보고서에 의하면, 장기간 방치해서 무너져 버린 논두렁도 다수 존재했다. 사례 중에는 경사가 있는 논두렁에서 농약, 비료를 살포하던 중에 넘어져 발에 타박상을 입거나 관절에 손상을 입거나 하는 경우가 있었다. 경사가 급한 사면이나, 사면의 언덕 아래에 수로가 위치하고 있는 환경도 많다. 사면의 중간이나 수로와 사면의 사이에 작은 계단을 설치하는 대책도 필요하다. 시가지에서는 장애인이나 고령자를 배려한 거리 만들기를 주장하며 휠체어가 이동하기 쉽도록 도로의 폭을 확장하거나 슬로프를 설치하는 등의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오우라(大浦)심사담당자는 「농작업을 하는 다수가 고령자이다. 고령자에게 보다 적합한 농촌만들기 발상이 있어도 좋을 것이다」라고 하며, 고령자 복지의 측면도 함께 고려하여 복지 예산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정비를 제안한다. 농작업 사고의 방지를 위해서는 항상 작업자 자신의 주의 환기가 꼭 필요하다. 평소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반복적인 안전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여성과 고령자를 배려하여 작업성이나 안전성을 향상시킨 농기계의 개발, 농기계의 교체기 조성, 작업환경의 개선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연도: 2012 원문정보: http://www.agrinews.co.jp/modules/pico/index.php?content_id=16348
기사입력시간 : 2012-11-06 17: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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