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시의 농업자그룹이 시내의 대형 호텔과 제휴하여 지역순환형 농업을 13년간 지속하여 오고 있다. 레스토랑에서 먹다 남긴 음식물 등 호텔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로 퇴비를 만들고, 그 퇴비를 이용해 재배한 농산물을 호텔에 공급한다. 재이용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연간 90톤. 음식물 쓰레기를 오래도록 사용해온 농업의 이러한 모습은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도모하는데 있어서도 하나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JR오미야(大宮)역 앞의 팰리스(palace)호텔 오미야(大宮). 1층의 카페 레스토랑 「Parterre」의 조식 뷔페에 명물 코너가 있다. 양상추와 토마토, 오이 등 몇 종류의 시내(市內) 생산 채소를 맛볼 수 있는 샐러드바이다. 호텔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퇴비를 이용하여 재배했다고 하는 설명도 첨부해 놓고 있다. 영업 기획과의 오시마(大島浩光)매니저는 「농업의 이미지가 비교적 적은 사이타마시에서 이렇게 맛있는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손님도 적지 않다」라고 한다. 채소 재배를 담당하는 것은시내(市內)의 농가 7호로 구성된 「에코 팰리스(palace) 사이타마(埼玉) 이용조합」. 퇴비를 원하는 조합과 음식물 쓰레기의 처리 비용을 절약하고 싶은 호텔이 협력하여, 1999년 여름에 순환형 농업을 시작했다. 이는 식품관련 사업자에게 식품 폐기물의 감량·재이용을 의무화한 식품 재활용법이 시행되기 약2년 전부터로, 전국적으로도 매우 빠른 대응이었다고 한다. 레스토랑이나 연회에서 나오는 야채나 고기의 쓰레기 등을 호텔 내에 설치된 발효기를 이용해 퇴비로 만든다. 조합이 주1회 이 퇴비를 매입, 낙엽 등을 첨가해 한층 더 발효시킨 후 밭에 사용한다. 퇴비의 분량만큼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채소를 재배한다. 채소는 월 15만엔 물량을 기준으로 호텔에 주 2회 공급한다. 1회 5, 6종류로 70kg 정도가 된다. Parterre 외에 동일 건물 1층의 프랑스 요리점 「크라운 레스토랑」에서도 사용한다. 호텔에 따르면, 1개월 동안에 나오는 음식쓰레기는 7.5톤. 도시농업이 음식물 쓰레기 재이용을 지원한다. 조합장의 가토(加藤和衛)씨(77)는 「지역 사람들에게 도시농업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보람이 있는 활동이다」라고 한다. 연도: 2012 원문정보: http://www.agrinews.co.jp/modules/pico/index.php?content_id=17395
기사입력시간 : 2013-01-08 17: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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