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대학과 농업생물자원연구소는 17일, 도쿄도내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 두 기관이 참가하고 있는 국제팀이 보리의 게놈(전체유전정보)염기배열의 상세한 해독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보리류 품종개량의 가속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것은 2006년에 6개 나라로 결성된 「국제 보리 게놈 배열 결정 컨소시엄」. 독일과 미국이 중심이 되어 미국의 맥주 보리품종 「Morex」를 이용, 보리의 게놈 염기배열 51억개 가운데 98%에 해당하는 49.8억개를 해독했다. 일본과 독일은 보리가 각양각색인 형질을 결정하는 유전자 2만6159개를 동정했으며. 일본의 2기관은 맥주 보리품종 「하루나니죠(はるな二?)」를 이용한 연구에서, 유전자가 게놈의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정확하게 밝혀 성과에 공헌했다. 또, 오카야마대학은 육종에 도움이 되는 DNA마커(품종이나 개체 간 차이를 조사하기 위해 사용하는 DNA배열)를 작성하여 제출했다. 보리는 밀, 호밀 등과 유전자 염기배열에 있어 큰 공통점을 갖는다. 오카야마대학 자원식물 과학연구소의 사토(佐藤和廣)교수는 「연구 성과는 보리류 전체의 유전자 구조와 기능의 해명을 도모할 것이다」라고 설명. 수확시의 장마에서도 수발아가 쉽게 일어나지 않는 품종, 빨강 곰팡이 병에 강한 품종 등의 육성에 대한 응용이 기대된다. 아직 2%분량의 게놈 염기배열이 미해독 상태이기 때문에 국제팀은 15년의 완전해독을 목표로 연구를 계속한다. 이 성과는, 17일자의 영국의 과학 잡지 네이처 전자판에 발표되었다. 연도: 2012 원문정보: http://www.agrinews.co.jp/modules/pico/index.php?content_id=17219
기사입력시간 : 2013-01-08 19: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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