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연구기구·야채차업연구소는 25일, 차의 주요병해충인 뽕나무깍지벌레와 둥근갈색무늬병륜(輪斑病), 탄소병에 저항성이 있는 녹차용 품종「난메이(なんめい)」를 육성했다고 발표했다. 시험에서는 농약의 사용량을 관행재배의 절반으로 줄일수 있었다. 유기재배나 무농약 재배에도 적합하다. DNA마커(marker)를 사용해 선발했지만, 과수나 차 등의 목본(수목)작물에서 이 방법을 사용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DNA마커는 유전자의 특정 염기배열을 표식으로 사용하여 원하는 유용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 수목은 DNA마커를 사용하지 않고 육성하면 벼나 채소 등 보다 선발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이번에는「사야마카오리(さやまかおり)」가 갖는 뽕나무깍지벌레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유전자(MSR1유전자)의 DNA마커를 찾아내 제차품질이 뛰어난 「마쿠라자키(枕崎)13호」와 교배하여 선발·육성했다. 「난메이(なんめい)」의 병해충 저항성은 뽕나무깍지벌레와 둥근갈색무늬병륜(輪斑病)에 대해「강」, 탄저병에 대하여「중」. 조생종으로 내한성은 다소 뒤떨어지기 때문에 따뜻한 지역에서의 재배에 적합하다. 육성지인 가고시마현(鹿兒島縣) 마쿠라자키시(枕崎市)에서 최상품엽차의 적채기는 「사에미도리(さえみどり)」와 같은 시기로, 「야부키타(やぶきた)」보다 6, 7일 빠르다. 관행재배에서 1엽차의 10a당 생잎(生葉)수량은 352kg로,「야부키타(やぶきた)」와「사에미도리(さえみどり)」보다 많음. 광택이나 향기, 물빛 등의 제차품질은 「사에미도리(さえみどり)」와 동등하고,「야부키타(やぶきた)」보다 뛰어났다. 국내에서 재배하고 있는 주요 녹차에서 3가지의 병해충에 저항성이 있는 품종은 거의 보급되지 않고 있다. 동 품종은 제차의 품질도 좋다. 동 연구소는「마쿠라자키시(枕崎市)에서의 시험에서 약제를 관행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 무농약 재배라도 야부키타 등에 비해 충분한 수량을 얻을 수 있다」 (차업연구영역)라고 지적한다. 일본차의 수요가 높은 유럽과 미국의 소비자의 선호에 맞춰 수출 촉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내년 가을 이후부터 농가로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연도: 2012 원문정보: http://www.agrinews.co.jp/modules/pico/index.php?content_id=16834
기사입력시간 : 2012-11-06 18: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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