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테대학은 동일본 대지진 재해의 해일로 피해를 입은 경작지의 토양개량에 표고버섯의 폐균상을 섞으면 효과가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퇴적물과 작토를 제거하고, 양분이 없는 경작지에 퇴비와 함께 시비한다. 단옥수수(sweet corn)의 재배 시험 결과, 퇴비와 화학비료를 혼합한 경작지와 동등한 정도의 수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폐균상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피해를 입은 농지 이외의 일반 경작지에서도 폐균상을 토양 개량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단옥수수 수량, 화학비료와 동등 동현(同縣) 리쿠젠타카타시(陸前高田市)에서는 균상 표고버섯 재배가 많아 유기질 자재로서 폐균상에 착안. 제염(除鹽)을 위해 퇴적물과 작토를 수 십 센티 긁어내고, 영양이 부족한 미사질(silty)토의 경작지에 마련한 1.5a의 구획에서 토양개량 효과를 조사했다. 염류집적농도(EC)값은 0.1정도로 재배가 가능한 농도였다. 균상은 졸참나무 팁을 중심으로 쌀겨, 밀기울(pollard)이 원료. 표고버섯을 6, 7회 수확한 후 폐균상을 부수어 버크(bark) 주체인 우분 퇴비와 함께 혼잡하여 「피터 콘(ピタコン,황색 알맹이와 백색 알맹이가 3대1의 비율로 섞여있는 옥수수)」을 재배했다. 비교를 위해 (1) 폐균상만 (2) 비효조절형 비료와 퇴비 (3) 퇴비만 (4) 무시비의 구역을 마련했다. 폐균상은 1평방미터당 10개, 퇴비는 동(同) 3킬로, 비료는 질소성분으로 동(同)20그램으로 했다. 그 결과, 정식 후 초기 생육이 양호, 수확한 암컷이삭(雌?)은 1개 평균 약300g, 10a환산으로는 약1.4톤이 되었다. 수량은 퇴비와 비료의 시용구역과 동일한 정도로, 퇴비만 시용한 구역의 1.5배가 되었다. 폐균상만을 사용한 구역에서도 퇴비만을 시용한 구역보다 수량이 많게 나타났다. 동 대학은 「폐균상이 유기질 자재로서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토양이 폭신폭신해지기에 물리성 개선에도 효과가 있었다. 폐균상에 함유된 질소 등의 비료성분도 식물에 효과적으로 흡수되었다고 보여진다」(농학부)라고 설명한다. 퇴비 속 미생물에 의해 폐균상의 분해가 이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앞으로 동 대학은 폐균상의 적절한 시용량과 시용방법 등을 조사할 것이다. 「버섯의 균상재배가 왕성한 지역이라면 수 십ha규모의 토양개량도 가능할 것이다」(동(同))라고 한다. 조리용 토마토의 시험 재배에서도 폐균상의 시용효과를 확인, 동 지역에는 브랜드화를 목표로 내년부터 도입 예정인 농가도 있다고 한다. 동 대학은 올봄에 산리쿠(三陸)부흥추진기구를 설치. 해일 피해 농지 복구와 새로운 브랜드 야채의 재배법 등을 검증하고 있다. 연도: 2012 원문정보: http://www.agrinews.co.jp/modules/pico/index.php?content_id=17242
기사입력시간 : 2013-01-08 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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